우아함은 과연 유효한가 – 니나 리치가 던진 패션적 질문

[KtN 임우경기자] ‘우아함’이라는 개념은 시대를 초월하는가, 아니면 시대가 변할 때마다 그 정의도 함께 변하는가?

한때 우아함은 전통적인 실루엣과 절제된 장식, 특정 계층의 고급스러움을 의미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우아함은 더 이상 특정한 스타일이나 형식에 갇히지 않고, 개인의 해석과 실용성이 더해진 새로운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

니나 리치(Nina Ricci)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은 이 변화의 중심에서 우아함의 유효성을 다시 묻는다. 60~70년대 테일러링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하고, 오버사이즈 리본, 물방울 무늬 드레스, 블랙 칼럼 드레스, 헤드 스카프 스타일링과 같은 클래식한 요소들을 새롭게 변형하며, 우아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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