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커머스 확산 속 촉감·향·온도 설계 부상…센소리얼 뷰티와 인간 개입이 바꾸는 구매 경험

[KtN 임우경기자] 미국 18~44세 소비자의 86%는 제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이 구매 결정에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더 깊이 연결된다는 응답도 전체 연령대의 71%에 달했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기업 퀘드(Quad)가 발표한 '터치의 귀환(The Return of Touch)' 리서치 결과다. 인공지능(AI)이 가격과 성분을 비교하고 구매까지 처리하는 시대가 가까워졌지만, 소비자는 여전히 제품의 물성과 사용감을 직접 확인하려는 태도를 함께 드러내고 있다.

뷰티 시장은 상반된 두 가지 소비 흐름 위에서 재편되는 모습이다. 검색과 비교, 재구매는 AI가 맡고, 피부에 닿는 촉감과 향, 온도, 바르는 동작은 사람이 직접 확인한다. 구매 과정은 짧아지지만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은 더 세밀하게 설계되는 구조다.

검색과 비교는 AI, 최종 확신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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