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OTT·게임·커머스에 흩어진 이용 데이터…추천 정확도와 광고 단가 뒤에 놓인 개인정보 보호
[KtN 최기형기자]한 이용자가 아침에는 소셜미디어에서 드라마 짧은 영상을 보고, 저녁에는 구독형 주문형 비디오(SVOD)에서 본편을 시청한다. 이동 중에는 관련 팟캐스트를 듣고, 게임과 팬 커뮤니티를 거쳐 상품을 구매한다. 작품과 인물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지만 시청과 댓글, 검색, 구매 기록은 서로 다른 기업의 시스템에 남는다.
미디어 기업이 확인하는 이용자의 모습도 서비스마다 달라진다. 소셜 플랫폼은 어떤 영상을 멈춰 봤는지 알고, OTT는 시청·중단·완주 기록을 보유한다. 커머스 사업자는 구매 품목과 금액을 확인하고, 공연 예매 플랫폼에는 관람 일정과 좌석 정보가 쌓인다. 한 사람의 팬 활동이 여러 기업에 조각난 상태다.
딜로이트 인사이트가 2026년 발간한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동향 및 트렌드’는 크로스플랫폼 오디언스 인텔리전스(cross-platform audience intelligence)를 미디어 기업의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이용자가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선형 방송, 게임, 커머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오가는 동안 발생한 정보를 연결해 관심사와 소비 흐름을 파악하는 역량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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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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