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2110만 시청수 대박…글로벌 공분 산 '눈빛 싹 바뀐' 새 빌런 이봉준
‘참교육’ 이봉준, 고교 빌런 조규철 완성…비영어 쇼 2주 연속 1위 속 존재감
넷플릭스 비영어 쇼 2주 연속 1위 속 강렬한 존재감…“조심스럽고 어려운 인물 연기” 소감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 2110만 시청수 위에 선 ‘고교 빌런’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2주 연속 지킨 가운데, 배우 이봉준의 이름이 작품 흥행과 함께 다시 호명되고 있다.

이봉준은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연출 홍종찬, 각본 이남규·김다희·문종호, 제작 와이랩플렉스·지티스트)에서 진원고등학교에 재입학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았다. 조규철은 극의 초반과 후반을 잇는 핵심 인물이다. 겉으로는 깊이 반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범죄와 폭력의 중심으로 들어서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17일 넷플릭스 공식 톱10 집계 기준, '참교육'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 2110만 시청수, 2억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공개 첫 주 비영어 쇼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한국과 일본, 태국, 튀르키예, 브라질 등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91개국 톱10 진입까지 더해지며 흥행 폭도 넓어졌다.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사회에서 절대로 존재하면 안 되는 인물”

작품을 마친 이봉준은 조규철을 연기한 부담을 직접 밝혔다. 이봉준은 “선배, 동료 배우분들과 모든 스태프분들이 매 순간 치열하게 준비하며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는 이 작품이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에서 절대로 존재하면 안 되는 조규철 같은 인물로 분해 시청자분들께 연기를 선보이는 건 상당히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 발언은 조규철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조규철은 단순히 시청자의 분노를 자극하는 악역이 아니다. 반성의 언어와 폭력의 본색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며, 선한 얼굴 뒤에 숨은 계산과 냉정을 통해 극 전체의 압박감을 만드는 캐릭터다.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반성의 가면, 싸늘한 본색

작품 속 조규철은 교묘하게 설계된 범죄 행각을 주도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봉준은 조규철의 첫인상을 낮은 자세와 조용한 표정으로 설계한 뒤, 점차 본색이 드러나는 순간마다 표정과 말투의 온도를 바꿔 인물의 이중성을 쌓아 올렸다.

겉으로는 수형 생활을 돌아보는 듯한 얼굴을 내세우지만, 위기 앞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한다. 상황이 밀릴수록 조규철의 태도는 더 차가워지고, 과거의 악행을 드러내는 대목에서는 서늘한 광기까지 번진다. 이봉준의 연기는 조규철을 ‘소리 지르는 악역’이 아니라 ‘계산하며 압박하는 악역’으로 보이게 만든다.

감독관 나화진 역의 김무열과 마주하는 대립 구도에서도 이봉준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나화진이 교권보호국의 물리적 응징과 감정의 분출을 담당한다면, 조규철은 끝까지 균열을 만들고 도발하는 방식으로 극의 긴장을 유지한다. 두 인물의 충돌은 '참교육'의 카타르시스를 밀어붙이는 주요 축으로 기능한다.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무대에서 다진 호흡, 매체 연기로 확장

이봉준의 조규철은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쌓아온 경력 위에서 나왔다. 이봉준은 2020년 뮤지컬 '지저스'로 데뷔한 뒤 뮤지컬 '베르테르', '매드해터', 연극 '나쁜자석' 등에서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연기를 이어왔다.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무대에서 요구되는 호흡과 감정선은 '참교육' 속 조규철의 세밀한 표정 연기로 이어졌다. 조규철은 감정을 크게 터뜨리는 순간보다, 눈빛과 말투의 미세한 변화로 불안을 만드는 순간이 더 많은 인물이다. 이봉준은 무대에서 다진 밀도 있는 감정 조절을 영상 연기에 옮겨오며 캐릭터의 결을 차갑게 살렸다.

이후 이봉준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시작으로 '환혼', '수사반장 1958', '마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러닝메이트'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여러 장르를 거친 이력은 '참교육'에서 또 다른 방향으로 확장됐다. 조규철은 이봉준에게 단순한 출연작 하나가 아니라,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동시에 각인시킨 캐릭터로 남게 됐다.

이봉준, ‘참교육’ 조규철로 터졌다…2110만 시청수가 불러낸 새 빌런의 얼굴... 배우 이봉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Teach You a Lesson)에서 가석방 수형자 조규철 역을 맡아 2110만 시청수의 글로벌 흥행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악역의 얼굴로 떠올랐다.   사진=2026. 06.17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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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교육’ 흥행이 만든 다음 시선

'참교육'은 가상 기관 '교권보호국'이 무너진 교육 현실을 바로잡는 이야기를 다룬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얽힌 학교 문제를 초법적 방식으로 응징하는 판타지 구조와 강한 액션이 결합되며 글로벌 시청자의 반응을 끌어냈다.

작품의 흥행은 주연진의 존재감뿐 아니라 강한 대립 인물의 설득력에도 기대고 있다. 조규철은 극의 분노를 모으는 대상이면서, 동시에 나화진의 서사를 밀어붙이는 반대편 힘이다. 이봉준은 조규철을 과장된 괴물로만 만들지 않고, 현실의 불쾌함과 극적 긴장을 동시에 품은 인물로 구축했다.

현재 이봉준은 서울 대학로티오엠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매드해터'에서 노아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에서 강렬한 악역을 남긴 뒤 다시 무대로 돌아간 행보도 눈에 띈다.

'참교육'의 2주 연속 비영어 쇼 1위는 작품의 흥행 지표를 넘어, 조연과 빌런 캐릭터까지 글로벌 시청 경험 안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이봉준에게 조규철은 악역 한 배역을 넘어, 무대에서 다진 배우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어떻게 얼굴을 각인시키는지 보여준 전환점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