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관계’, ‘언어’, ‘정치’의 삼중 구조
[KtN 임우경기자] 2025년 한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전 지구적 문화질서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콘텐츠는 세계 곳곳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드라마와 예능, 게임과 웹툰, 영화와 음악이 월평균 14시간 이상 활용되는 수준에 도달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글로벌 최상위 선호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4년 공개 이후 화제작으로 부상한 <눈물의 여왕>, <파묘> 등은 각기 다른 장르와 서사적 결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통계는 확산을 입증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통계 바깥의 구조에서 결정된다. 콘텐츠는 과잉노출되고 있으며, 팬덤은 과포화되고 있고, 콘텐츠 외부 요인은 인식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류의 확장은 충분히 입증되었고, 이제는 구조의 정교함을 묻는 시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플랫폼 확산 이후, 체류력 결핍이 구조를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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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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