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영화제, 위기의 K-무비
2025년 칸 국제영화제 ‘한국 영화 0편’ 사태가 보여준 구조적 진실

[KtN 신미희기자] 2025년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주요 부문 초청 명단에서 완전히 배제된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산업구조의 한계, 세계 영화 트렌드 변화, 전통 영화제 시스템의 구식성, 한국 영화계의 기획형 제작 관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구조적 사건이다.

칸 국제영화제는 더 이상 세계 영화의 미래를 반영하는 무대가 아니다. 동시에 한국 영화 역시 세계 영화 산업 변화에 정교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두 개의 낡은 구조가 동시에 드러난 사건, 그것이 바로 이번 칸 국제영화제 'K-무비 전멸' 사태의 본질이다.

영화제 시스템의 한계,  칸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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